미국과 유럽의 은행세 도입으로 아시아 금융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조셉 애커만 도이치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커만 CEO는 “아시아의 중요성이 미국과 유럽의 은행세 부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아시아 국가들은 다른 국가들이 도입하고 있는 은행세를 고스란히 따라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터키, 러시아 등을 언급하며 “다른 국가들이 금융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일 때 이머징 마켓 정부들은 금융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애커만 CEO는 아시아 금융 인재들의 몸값 버블이 업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