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효성, 3분기 실적 우려로 하락

효성이 올 3ㆍ4분기 실적 우려로 급락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8,000원(6.75%) 급락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은 지난달 28일 이후 이날까지 최근 7거래일 중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하락폭만 12.64%에 달한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 시장이 1,900선을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이 최근 4거래일 연속 효성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데다 기관 역시 7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순매도에 치중해 있어 증시 양대 큰손들에게 모두 외면을 받고 있다. 효성의 이러한 부진은 3ㆍ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회사에선 4ㆍ4분기 이후 실적이 회복이 보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올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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