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8~20일 사흘 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8 ICGN(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총회’를 15일 밝혔다.
개막일인 18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시아 기업지배구 현황과 과제’에 대한 토론이 열린다. 이튿날인 19일에는 ▦글로벌 기업지배구조 개선 ▦기업공시 ▦국경간 규제와 협력 및 경쟁 등을 주제로 토론과 논의가 진행되며 참가자들 사이에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동인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교환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은 ▦자본시장의 위기와 기회 ▦의결권 대리 행사 서비스 ▦경영진과 주주간의 대화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있다. 이번 총회에는 안젤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이라 밀스타인 예일대 교수 등 해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ICGN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국제 자본시장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설립된 단체다. 현재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기업, 학계, 증권거래소 등 40여개국 500여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