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방위산업 전문 미니로펌 생겼다 김우찬변호사 등 7명 설립… 대형 로펌 독무대 도전장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방부의 군수품 조달과 관련한 계약자문 및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로펌)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방위사업 분야는 계약액수가 건당 최소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해 김앤장, 세종 등 소수 대형 로펌들의 독무대로 여겨져 왔다. 13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청 검사와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거쳐 법무법인 렉스에서 파트너로 활약했던 김우찬 변호사(사시 30회) 등 7명은 방위사업 전문 로펌을 표방한 법무법인 한신을 최근 설립했다. 이는 몇몇 대형 로펌 위주의 시장에 한신이 미니로펌으로는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국내 방위산업 시장은 지난 2006년 1월 방위사업청 신설을 계기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군수물자 구매시장이 커지고 방산물자의 수출입 등도 활발해져 관련 법률자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은 방위사업청 및 국방부 출신 군 법무관 3명과 김 변호사 등 송무전문 변호사 4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신은 국방부의 군수품 조달을 전담하는 방위사업청과 국내외 방산업체 간의 무기구매 계약, 방위사업 관련 입찰 자문, 방위사업체간 인수합병(M&A) 자문, 무기 하자보수와 관련한 각종 분쟁 해결 등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 변호사 등도 조만간 대규모로 충원해 외국 방산업체와 방위사업청간 무기 계약 및 국내군수물자의 수출계약 자문 시장도 노크할 계획이다. 김 대표변호사는 “국방부의 첨단무기도입이 증가하고 군수물자 구매 계약의 투명성이 제고되면서, 방위사업과 관련한 법률자문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질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