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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에 참석한 후 프랑스에서 열릴 '물과 에너지 국제컨퍼런스'의 특별연설자로 나선다.
20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WEC 공동회장인 김 회장은 이날부터 4일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WEC 연차총회에서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리용에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주최하는 물-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내년 4월 대구에서 열릴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알리고 참가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전세계 200여개국 3만5,000여 전문가들이 참가해 물 부족 문제를 논의하는 대구·경북 물포럼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