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화케미칼 PVC 업황 호전...이익 모멘텀 확대-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PVC 업황 호전에 따른 이익 모멘텀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0원(전일종가 5만3,9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승규 연구원은 “세계 PVC 수요를 견인하는 중국의 저소득층 주택 안정 정책 및 내수시장 확대 정책 등을 통해 범용제품인 PVC의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일본의 인프라 복구를 위한 수요도 감안할 필요가 있어 한화케미칼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거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 전지재료, 나노,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부문의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태양광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기존 잉곳, 웨이퍼로 이어지는 공급 체인에서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수직 계열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011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K-GAAP)은 전분기 대비 각각 13.4%, 43.7% 증가한 10,596억원, 1,4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영업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이는 PVC가 업황 호전에 따른 가격 상승과 더불어 스페셜티 제품인 EVA가 태양광산업에서의 수요 급증으로 가파른 가격 상승이 일어났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