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과 계절적인 비수기 등의 여파로 지난1월 기업들이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들이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은 모두 2조4천671억원으로 전월의 4조5천225억원에 비해 45.4%나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천24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58.3% 감소했으며 회사채 발행은 통한 자금조달도 41.7% 줄어든 2조431억원에 그쳤다.
박홍석 금감원 기업금융제도팀장은 "주식발행은 증시 조정의 여파로 크게 감소했으며 회사채 발행은 계절절 비수기 때문에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