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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아이에게 등수나 점수를 정해서 상을 주지 마세요." 外


“달인 김병만 인생이 다큐네요”-유종현 메디컬잡 대표, 개그맨 김병만이 건국대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특수대학원이 아닌 일반 대학원의 석사과정에 당당히 시험을 보고 들어갔다면서. “아이에게 등수나 점수를 정해서 상을 주지 마세요.”-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 사회가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부모가 사회의 연공서열식 평가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아이를 점수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면서. “고객의 분노가 무서워…”-변지석 홍익대 경영학교수, 디지털콘텐츠업체인 넷픽스가 최근 서비스요금을 60달러로 여섯배를 올리자 가입자가 2,500만명에서 백만명으로 감소하고 주가는 265달러에서 135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면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닌 방향입니다.”-백찬홍 씨알재단 상임위원, 나라별 인터넷 속도조사에서 한국은 1위, 미국은 26위에 올랐다면서. 동구권 국가보다 속도가 느리지만 미국은 표현의 자유와 함께 구글, 페이스북, 아이폰 등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온다고. “기상청이 소셜미디어로 쌍방향 소통을 한다면 기상서비스 품질이 올라가겠지요.”-정동영 민주당 국회의원, 기상청 국감에서 강우, 강설, 폭염, 혹한, 일교차, 감기지수 등을 소셜미디어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면서. “내 마음이 나를 좌우하지 상대방이 나를 좌우하지 않습니다.”-조정민 온누리교회 목사,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상대방에 대한 반응은 내 마음에 달렸다면서. “지역기업 대표로 통큰 성장해서 글로벌 동양시멘트가 되기를 바랍니다.”-이장우, 본사를 서울에서 삼척으로 옮긴다는 동양시멘트는 ‘통큰’ 결정을 했다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본사 유치가 필수적이라면서. “양승태대법원장은 법조개혁을 이룬 원장이 돼야 한다.”-박찬종 변호사,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온후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로 우뚝서야 한다고. 가야 할 길이 분명히 보인다면서. “오늘날 그리움의 대상은 ‘합리적인 결정’인 듯.”-박상돈 전 국회의원, 도시화가 급격하게 이뤄지던 시절 우리들 정서에서 그리움의 대상은 ‘고향’‘어머니’였다면서. 합리성을 견지해나가는 모습이 각계에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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