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제공항에 이어 두번째 해외 점포다.
창이공항은 연간 방문객이 4,700만명으로 인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허브공항에 속한다. 한국 면세점이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이 지역 화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정관장 등 국내 토산품을 위주로 한 매장을 꾸몄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창이공항점을 발판 삼아 향후 예정돼 있는 창이공항의 대규모 사업권 입찰(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현재 제 1터미널의 패션 잡화 매장에도 입찰에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전략에 따른 해외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