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밀랍인형 전시회' 6월 18일까지 연장

국내에서 처음 공개돼 개막 3개월 만에 36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세계 밀랍인형 전시회’가 오는 6월 18일까지 연장전시에 들어간다. 미국 LA에서 한국으로 영구 이전된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의 소장품 120점과 일본밀랍인형 작가 마쓰자키 사토루의 작품 20점 등 총 158점의 밀랍인형이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게리쿠퍼, 비비안리, 클락게이블, 캐서린 제타존스 등 헐리우드 톱 스타들의 실물크기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노무현, 박정희, 김대중, 아인슈타인, 히딩크, 호나우도, 베켐 등 유명인들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밀랍인형 가수 비, 이승철, 배우 설경구, 스포츠스타 홍명보, 안정환 등도 전시된다. 전시장에는 특히 특정 영화 장면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지컬 영화 ‘싱잉 인 더 레인’에서 유명한 가로등 장면과 ‘벤허’의 한 장면인 4 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에 올라탄 찰턴 헤스턴 등이 그 같은 전시다. 서울 전시회가 끝나면 7월 1일부터는 부산 해운대 전시장 ‘스펀지’에서 1년간 전시한 뒤 해운대에 설립되는 영화 종합박물관‘에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8,000원, 중고생 10,000원, 성인 12,000원. 코엑스 1층 특별전시장 6월 18일까지. (02)562-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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