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휴대폰 싸이언 프라다 입는다

디자인개발·마케팅 제휴

LG 전자 휴대폰이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프라다(PRADA)’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프라다와 공동으로 디자인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내용의 계약을 12일 체결했다. LG전자는 최첨단 휴대폰 기술에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표방하는 프라다의 스타일을 접목해 휴대폰 업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기존 휴대폰의 단순한 변형이 아니라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용자환경(UI)와 효과음 등 사운드 디자인 등을 공동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LG전자는 우선 기존의 키패드가 아닌 터치 인터페이스 방식의 휴대폰을 내년 초 유럽에서 선보인 후 전세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프라다 회장은 “의류와 액세서리 비즈니스를 통해 언제나 획기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프라다의 철학과 LG전자의 휴대폰 기술을 결합해 전혀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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