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브랜드 리홈이 카자흐스탄 및 미주지역에 진출하며 새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공격 경영에 나선다.
리홈은 이를 통해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확대하겠다는 2011년 경영계획을 29일 발표했다.
리홈의 한 관계자는 “올해 카자흐스탄 및 미주지역 진출에 이어 근 시일 내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국가)에도 진출해 신흥 해외시장 매출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리홈은 올해 하반기 밥솥, 가습기, 전기보온포트 등 총 7개 제품을 카자흐스탄 시장에 런칭했다. 리홈 제품의 공급을 맡은 현지 유통업체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대형 양판점인 테크노돔으로 카자흐스탄 내에 대형 매장을 28곳 보유하고 있는 최대 전자유통점이다.
아울러 리홈은 올해 미주지역 홈쇼핑 전문기업 나노웰과 함께 에코청정가습기, 홍삼제조기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측은 새해 에코청정가습기, 홍삼제조기, 스마트쿠커 등 고급모델의 제품 라인을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