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리집 새단장] 리바트

자작나무 주방가구로 내수성 탁월

리바트-부엌가구 미누트

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인 리첸은 자작나무 소재를 적용한 부엌가구라는 점을 앞세운 친환경 및 고급화 전략으로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방가구의 경우 그동안 생산성이나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나무를 분쇄해 압축한 파티클보드(PB)를 주요 원자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과 눈높이가 높아지자 내구성이나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월등한 기능을 갖춘 자작나무합판 보디가 큰 인기를 끌게 됐다. 가구 자재뿐 아니라 고급 주택의 내장재로도 각광받는 자작나무는 친환경성이나 뛰어난 내구성 덕택에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소재다. 국내에서 자작나무를 주방가구에 최초로 적용한 곳이 바로 리첸이다. 특히 자작나무는 아토피와 새집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적은 가구자재로 많이 사용돼온 친환경 자재인 E1보드보다 3배나 낮은 방출량을 자랑한다. 특히 내수성이 탁월해 장시간 물에 노출되며 나타나는 '불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프리미엄 주방가구 리첸이 친환경마크를 획득한 신제품 미누트는 '자연을 담은 주방'을 디자인 콘셉트로 내세워 따스하고 상쾌한 저채도의 아이보리ㆍ블루그레이ㆍ올리브그린 세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옵션장에는 자작나무 소재를 사용해 한층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번에 획득한 친환경마크는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거나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에 표시되는 것으로 브랜드 도장가구 제품 중 최초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친환경 무광도장도어로 파우더 코팅 도장공법(물이나 시너 등의 희석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용제 타입 도료 적용)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환경친화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랍장의 라인과 맞춰서 분리된 도어의 가로 라인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리첸은 주방가구와 함께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붙박이장 3종을 함께 출시해 주방가구의 영역을 생활가구까지 넓혔다. 각각 다른 느낌의 엘리시아ㆍ크레디아ㆍ화이트닷은 붙박이장ㆍ신발장ㆍ베란다장의 도어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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