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PGA 외국인 시드 30명 선발

데이비드 오, Q스쿨 수석 영예

올해도 30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KPGA투어에서 활동하며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을 꾸게 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ㆍ회장 박삼구)는 지난 9일 끝난 외국인 퀄리파잉스쿨에서 24명을 선발, 기존 멤버였던 6명과 함께 총 30명이 올 시즌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는 Q스쿨에서 27명을 선발해 총 30명에게 시드를 부여했었다. 말레이시아 조호의 풀라이 스프링스 리조트 풀라이코스(파72)에서 끝난 올 시즌 외국인 퀄리파잉스쿨에서는 지난해 한국오픈 3위 입상자인 데이비드 오가 16언더파 272타로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호주의 헨리 엡스타인이 3타 뒤져 2위를 기록했으며 태국 국가대표로 도하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탄캄올프라설트 파빗, 아시안 투어 시드를 보유하고 있는 리차드 모일(호주)과 제이슨 킴(호주) 등도 시드를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퀄리파잉스쿨 합격자 24명의 출신 국가를 보면 미국과 호주가 각각 6명씩으로 가장 많고 일본이 4명, 캐나다와 대만, 태국이 2명씩, 뉴질랜드와 스웨덴이 각 1명씩이었다. 이중 해외 교포가 8명이며 수석 합격한 데이비드 오를 비롯해 데이비드 강, 데이비드 권 등 성만 다른 미국 국적의 교포 데이비드가 3명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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