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면세점 김해공항점 10일 오픈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신세계면세점의 김해공항점이 오는 10일 정식 개점한다.


김해공항점은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해 7월 면세점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기존 사업자인 롯데면세점으로부터 사업권을 넘겨받은 곳으로 부산점에 이은 신세계면세점의 두 번째 매장이다. 김해공항점은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며 샤넬, 시슬리, 설화수, 오휘 등 유명 화장품을 비롯해 향수·선글라스·시계·패션·토산품 등과 관련된 13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한류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라네즈, 네이처리퍼블릭 등 기존 김해공항면세점에 없던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이번에 새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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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홍 김해공항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산 및 향토 브랜드를 발굴해 지역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며 “또한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구성과 서비스로 부산의 이미지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해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는 약 44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으며 앞으로 부산 지역에 다양한 숙박, 레저, 쇼핑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 이용객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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