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NG자산운용 "3년내 톱5 도약"

최홍 대표, 랜드마크운용 합병 기자간담

“3년 내 톱5에 들겠다.” 최홍 신임 ING자산운용 대표는 17일 여의도에서 랜드마크자산운용 합병 완료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시장과 로컬 영역에서 각각 강점을 지닌 ING운용과 랜드마크운용의 역량을 합쳐 향후 3년 내에 시장을 선도하는 톱5 운용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ING그룹 자회사인 ING생명과 연계해 퇴직연금 및 변액보험 상품 분야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업계 4위 보험사인 ING생명은 판매채널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합병을 계기로 국내 주식형 펀드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ING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펀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히 이번 합병에 대해 “피델리티자산운용이나 도이치투신운용 등 해외 운용사들이 국내에 단독 운용사를 설립했다”며 “하지만 ING자산운용은 이들과 달리 국내 운용사인 랜드마크운용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운용능력과 로컬 전문성을 모두 획득했다”고 평가했다. ING자산운용은 지난 6월 랜드마크자산운용 인수를 결정한 후 지난달 21일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 합병 후 ING자산운용의 총수탁액은 11조7,520억원으로 업계 10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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