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CB는 5년마다 발행회사의 선택으로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는 CB로 그 동안은 대기업 계열사 등을 위주로 발행한 사례가 있었다. 이번에 발행하는 영구 CB의 이자는 2%로, 연 후취조건이다. BW는 표면이율 0%에 6년 만기 조건이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본격적인 대형사업자 시장 진입으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 수요가 있었다”며 “국민연금과 교원공제회 등 우량한 자금을 좋은 조건에 유치하여 영구 CB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영구 CB 발행은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시장으로부터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회사는 금번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 있어 100%, 20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고, 올 2분기에도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