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자사주 80만주 취득

최대주주 지분 41.38%로 늘어 지배구조 강화

정보통신기술(ICT) 통합보안 기업인 라온시큐어의 이순형 대표가 최근 자사주 총 80만주를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최대주주로서의 지배 구조 강화와 회사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순형 대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자사주 50만주(1.61%)를 장내매수로 취득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30만주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하는 등 최근 며칠 간 총 80만주의 자사주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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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순형 대표 외 3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39.77%(1,234만 4,196주)에서 41.38%(1,284만 4,292주)로 늘어났다.

업계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최대주주로서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당사의 보안산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며 주주가치를 높이고 경영권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시큐어의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기관인 라온 화이트햇 센터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진행하는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 사업’의 파트너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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