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에서도 풀HD화질급 촬영이 가능해졌다.
디지털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코닥은 HD화질을 지원하며, 감도를 4배 가까이 높인 CCTV용 CCD(Charge Coupled Device) 이미지센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CD 이미지센서는 피사체의 정보를 전기적 영상신호로 변환하여 처리하는 반도체로 디지털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에서 사용돼 화질과 영상의 크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닥의 CCD 이미지센서는 ‘코닥 트루센스 컬러필터 패턴(The KODAK TRUESENSE Color Filter Pattern)’ 기술을 적용, 빛이 부족한 상황에도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지능형 교통카메라 및 보안카메라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닥 트루센스 컬러필터 패턴’는 빛의 파장에 민감한 클리어(clear) 픽셀을 기존 RGB패턴 배열에 추가해 감도(ISO)를 4배까지 향상시키는 코닥의 이미지센서 기술이다.
한국코닥 이미징센서솔루션 사업부 신영철 부장은 “이미지센서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코닥이 그동안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CCTV용 CCD 이미지센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