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새해 첫날 남부서해안 등 눈·비… 해맞이 힘들듯

새해 첫날 전국에 구름이 끼거나 눈 또는 비가 와 해돋이 관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1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서 눈 구름대가 형성돼 충청남도와 전라도·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쌀쌀한 날씨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층의 찬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새해 첫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9도로 떨어지며 춘천은 영하12도, 대전은 영하6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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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넘이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에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이며 일출시각은 오전7시26분이다. 서울의 31일 일몰시각은 오후5시23분, 새해 일출시각은 오전7시46분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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