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방통위-지경부 '디지털전환 협력 협약'

9월부터 울진등에 컨버터 지원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디지털전환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지경부는 산하 우체국을 활용해 오는 9~11월 아날로그 지상파 TV 방송 송출중단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경북 울진, 전남 강진, 충북 단양에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해 보는 시청자들이 아날로그 TV로 계속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컨버터(디지털→아날로그 신호로 전환) 지원을 신청하고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방통위는 지상파 TV 방송 직접수신 가구를 상대로 컨버터 1대를 무상 제공(저소득층)하거나 무료 임대(일반 가구, 예치금 1만원)해줄 계획이다. 방통위는 오는 2012년 말 아날로그 지상파TV 방송 송출의 전면중단을 앞두고 이날 울진군에 KBS 1ㆍ2TV와 EBS의 디지털 방송도 송출하기 시작했다. 방통위는 울진군은 9월1일부터, 강진군과 단양군은 10월6일과 11월3일부터 아날로그 TV방송 송출을 중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부와 지상파 방송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위원회에 디지털전환 정책방안, 방송설비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방송 활성화 계획을 보고하고 2012년까지 디지털전환을 차질없이 완료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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