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윤명희 울산시의회 첫 여성의장 만나봅시다"어머니의 마음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울산=김정숙 기자 jskim@sed.co. “감싸 안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동료 의원들의 뜻을 모아 시민의 가슴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울산 시의회 의정 사상 첫 ‘여성의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윤명희(60·사진) 신임 의장(제4대 후반기)은 “동료 의원들의 성원 덕분에 의장의 중임을 맡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개인의 ‘영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울산 발전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오는 2010년 6월까지 2년 동안 울산 자치의정을 이끌어 나갈 윤 의장은 “의원 각각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해관계가 부딪히거나 대립될 때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는 국회와 달리 지역의 구체적인 현안을 다루고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곳이니 만큼 의회 차원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행기관과의 관계에 대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겠지만 ‘견제를 위한 견제, 감시를 위한 감시’는 지양할 것”이라며 “동서양을 이어주고 문물교류의 큰 통로가 됐던 실크로드가 ‘양방향’이었듯이 시정과 교육행정이 잘 돌아가도록 집행기관과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의장은 그러면서도 “집행부의 일방적 사업추진과 여론과 배치되는 행정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파 등을 뛰어넘어 철저히 견제하고 집중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시의회가 이 같은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그는 이어 “다양한 시민단체에서 일한 경험을 밑바탕으로 의회 뿐 아니라 각계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주력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구조 확립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장은 한나라당 시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던 지는 2002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에 나선 뒤 2006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제4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 소동문화재단 이사장과 울산YWCA 이사,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 상임위원, 울산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 울산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운영위원 등을 맡아 폭 넓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지난달 24일 열린 제4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선거에서는 윤 의장과 함께 한나라당 박부환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재현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차세대 CEO들이 뛴다 "창업주들 고령화로 체계적 가업승계 준비" 차세대 리더스클럽 초대회장 서승구 주성호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첫 여성의장 고리원전 750㎾급 국산 풍력발전기 첫 가동 外 옥외광고용 LCD모니터 개발 ㈜다산전자 울산상의, 파푸아뉴기니 걸프州와 경협 무선자동인식장치 제조사 ㈜크리노 "기업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경북TP, 中 쟈싱사이언스시티와 네트워크 '부산 중기인 대상' 금오기전등 6개社 ㈜휴스콘건설 한명수 사장 울산불교방송 지난달 30일 개국 韓銀 울산본부 '경제 교실' 인기 울산 '미래산부인과' 이웃사랑 앞장 (주)무학 보건복지부 장관상 "사원자녀들 해외어학연수 보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