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정무역학회는 곽노성(55ㆍ사진) 동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지난 17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3년 임기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공정무역학회는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한 무역구제, 저개발국 지원, 사회적 기여 부문에 대한 보상 등을 연구하는 경제학, 법학, 경영학자와 실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학술단체이다. 곽 교수는 “학회의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 무역의 발전과 저개발국 지원 및 통상분쟁 해결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 교수는 한국협상학회 회장, 한국 국제통상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