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총 '보람의 일터 대상' 유니온스틸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4일 제17회 ‘보람의 일터 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에 유니온스틸, 중견ㆍ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희성금속을 선정, 시상했다. 대기업 부문 우수상은 삼성피앤에이가, 중견ㆍ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은 대한송유관공사가 수상했다. 경총은 이날 오전11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병석 노동부 차관, 김금수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 5단체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유니온스틸은 동국제강 계열사로 지난 80년대 극심한 노사분규를 겪었으나 노사가 노력한 결과 94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타결 기록을 세워 이날 대기업 부문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희성금속은 노경협의회를 통해 협력적인 노경관계를 구축하고 전사 차원의 혁신, 사내 어학강좌 등 체계적인 직원 교육훈련, 성과 중심의 새로운 인사제도와 팀제 운영,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 등이 인정받아 중견ㆍ중소기업 부문 대상 기업에 올랐다. 경총은 86년부터 노사화합을 위해 ‘보람의 일터’ 운동을 전개해왔으며 89년 보람의 일터 대상을 제정, 매년 노사협력과 생산성 향상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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