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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연기로 주목받은 연극 '논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사진제공-MTV

SetSectionName(); 알몸 연기로 주목받은 연극 '논쟁'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사진제공-MTV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남녀배우 4명의 알몸 연기로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최근 2차 연장공연으로 막을 내린 연극 '논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MTV는 대중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 장소, 사람에 대해 24시간 동안의 행적을 집요하게 촬영하는 원데이(1DAY)리얼리티 프로그램 'MTV24'을 통해 연극 '논쟁'의 연장 공연 마지막 24시간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5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 이번 방송 분에는 입장 시 관객들에게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금지 서약서를 쓰게 할 만큼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실제 공연 장면과 올누드라는 부담감을 극복하고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주연배우 4인방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전회 매진이라는 화제의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솔직한 소감도 함께 공개된다. 남재 배우 최규화씨는 "처음엔 의식하게 돼 배에 힘을 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의식이 되지 않아 오히려 벗은 채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됐다"며 무대를 회상했다. 여자 배우 윤채연씨는 "아버지가 포스터를 보고 충격을 받으셨다. 딸이 다 벗고 포스터 사진을 찍은 사람은 대한민국에 자신 밖에 없을 거라며 어머니께도 공연 보러 가지 말자고 했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가슴이 아팠다"며 배우로서 감내해야만 했던 마음의 상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윤채연씨는 첫 공연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막상 상대배우가 옷을 다 벗고 앞에 서니 너무 아름다운 사람 하나가 서 있는 느낌에 벗었다는 사실보다는 숭고한 느낌이 들었다"고 공연의 취지와 의미에 더 깊은 뜻을 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논쟁'은 프랑스 작가 마리보의 작품으로 인간의 변심을 실험하기 위해 갓 태어난 남녀 두 쌍의 아이들을 격리시킨 채 키워 이성에 눈 뜰 시기엔 18세에 서로를 처음 만나게 한다는 내용으로 충격적인 남녀배우의 알몸 대면 설정으로 화제가 됐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위와 공연 판매 순위 1위 등 세간의 관심을 일으켰던 '논쟁'은 지난 2개월간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현재 지방 공연을 계획 중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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