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3D TV전용 체험관’이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에 설치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에 따르면 7층 가전매장에 40m²의 규모로 최근 설치된 이 체험관은 3D TV 2대를 비롯해 소파, 에어컨, 탁자 등 일반 가정의 거실을 그대로 옮겨놓아 고객들이 실제 체험을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롯데백화점은 체험관 운영으로 TV매출이 크게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쏟고 있다.
실제 롯데 동래점의 TV매출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년대비 무려 46%나 신장해 ‘3D TV 체험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박종훈 가정팀장은 “매장에서 출시되는 상품을 그냥 판매하는 것보다 세심한 배려를 기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객을 응대하는 것이 더 큰 판매효과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