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진(오른쪽)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과 할 캄튼(왼쪽) 컴프유에스에이 회장이 자선마케팅을 통해 모은 기금을 아놀드 파머에게 전달하고 있다. |
|
삼성전자가 북미시장에서 자선 모금행사를 펼치면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국의 골프황제인 아놀드 파머가 운영하는 ‘아놀드파머재단’ 및 미국 3대 유통업체인 ‘컴프유에스에이’와 공동으로 불우 어린이와 부녀자를 돕기 위한 자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모니터ㆍ레이저프린터 등 전자제품을 판매할 경우 일정금액을, 컴프유에스에이는 제품 설치비 및 서비스비의 10%를 각각 재단에 전달하게 된다. 또 이 기간 ‘희망의 사계절’ 웹사이트(www.samsungusa.com/palmer)를 통해 추첨행사도 실시, 아놀드 파머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과 삼성전자 제품, 컴프유에스에이 상품권 등도 제공한다.
아놀드파머재단은 2002년부터 이 자선행사를 실시하면서 그동안 총 10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오동진 북미총괄 부사장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모금행사 등을 통해 삼성전자가 현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