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체인점 업체인 스타벅스가 회계연도 3ㆍ4분기(4~6월)에 2억79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가 늘어난 수치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주당 순이익은 27센트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6억1,000만달러에 달했다.
스타벅스는 전세계적인 소비 부진의 여파로 지난 해 여름까지만 해도 판매 침체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매장 정리,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미국내 커피음료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세계 경기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