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간물가] 강추위에 상추등 채소값 강세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로 주요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 30일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계속되는 추위로 전남 이북의 산지 출하가 종료되면서 반입량이 줄어 지난주 보다 150원 오른 750원에 거래됐다. 상추(4kg)는 2,500원 오른 1만원, 감자(20kg)도 2,000원 오른 4만6,000원, 백오이는 2,200원 오른 3만5,2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연말연시를 맞아 과일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배(7.5kg)는 2,000원 올라 2만4,900원, 감귤(10kg)도 1,600원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됐다. 특히 광우병 파동으로 쇠고기는 소비가 줄어든 대신 돼지고기는 늘고, 조류독감으로 닭 사육두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 닭과 돼지고기 값이 가파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1,460원으로 지난주 대비 변동은 없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0%이상 올랐다. 닭(851g)은 4,070원으로 지난주 보다 70원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비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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