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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저축은행 사장으로 이영태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우리종금 대표이사로는 설상인 전 우리은행 상무가 선임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됐던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마무리된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저축은행과 우리종금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저축은행의 이 신임 사장은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9월 사장 후보로 추천됐지만 최종 선임이 늦어졌다. 우리은행 상무 출신의 설 대표 역시 일찌감치 CEO 후보로 추천됐지만 확정이 지연돼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검증 등의 절차를 밟다 보니 다소 지연은 됐지만 이번 인사로 계열사 CEO의 마지막 단추까지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