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3개 경제ㆍ금융정보 전문 업체들이 연계, 새로운 실시간 경제ㆍ금융정보 서비스를 출범시킨다.
미국 외환시장분석 전문 웹사이트 마켓워치닷컴, 프랑스 AFP 통신의 경제ㆍ금융정보 전문 서비스인 AFX 그리고 중국 국영 신화통신의 신화 파이낸셜 네트워크(XFN) 등 3개사는 29일 공동 성명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 뉴스 동맹(WBN)`을 결성했다고 발표했다.
WBN은 기관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며 다우존스, 블룸버그, 로이터 등 기존 업체들과 경쟁하게 된다.
WBN의 신임 회장을 맡을 AFX의 에릭 세어러 회장은 “침체돼 있는 금융 시장 현실을 감안,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용료를 제시할 것”이라며 “기존 3개 서비스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