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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단말기 제조회사 블루버드가 결제단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블루버드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결제 및 보안 기술 전문 전시회인 ‘CARTES 보안 연결 이벤트 2014(Cartes Secure Connexions Event)’에 사상최대 규모인 100㎡ 이상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블루버드는 CARTES 전시회에 8년째 참가하고 있으며, 카운터탑(Countertop) 결제 단말기 신제품인 ‘P3500’을 필두로 세계 최초로 차세대 윈도우 산업용 OS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BM180’,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모바일 핀패드 ‘EP360’, 올인원 결제 단말기 ‘BIP-1500’ 시리즈 등 다양한 결제 단말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P3500은 접촉식 및 비접촉식 카드 결제 기능, 프린터 등의 기능을 갖춘 결제 전용 단말기로, 은행, 리테일 매장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리눅스 OS 탑재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강력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췄다.
블루버드의 결제 단말기는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모바일 결제 등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모바일 결제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결제는 물론 멤버십 관리 등 부가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또, 결제단말기의 핵심인 결제 보안 인증 분야에서 최신 인증규격인 PCI PTS 버전 4.X를 적용한 POS(Point of Sales)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결제 보안인증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장원 블루버드 대표는 “블루버드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던 자동인식(AIDC) 분야뿐 만 아니라, 올해는 블루버드가 결제 시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던 첫 해”라며 “결제 단말 분야의 라인업 보강과 함께 대형 결제 전문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가속화해 운송, 물류, 유통 등 본격적인 결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