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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는 종신보험·손보는 건강보험 "할인 차별화"


생보는 종신보험·손보는 건강보험 "할인 차별화"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보험사들이 다양한 특약과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경쟁사와 같은 내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라면 조금이라도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상품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생보사는 종신보험 할인혜택=교보생명의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II’은 가입금액에 따라 1억원 이상은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0%, 3억원 이상은 5.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또 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추가로 1.0%를 깎아준다. 또 ‘교보프라임연금보험’은 월 100만원 이상 보험료를 내는 고객에 대해서는 1.0%, 200만원 이상은 1.5%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신한생명은 ‘신한아이사랑변액유니버셜보험’을 앞세우고 있다. 이 상품은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다양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다자녀 우대제도를 통해 자녀가 3인 이상일 경우 보험료의 1.0%를 할인해 주며 월납보험료 100만원 이상인 고액계약에 대해서도 1.0% 할인혜택이 있어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다이나믹변액종신보험’은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중점적으로 보장을 받고, 은퇴시기인 65세부터는 보험금 수령액이 낮아지도록 설계됐다. 보험료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평균 30.0% 저렴하다. 보험기간 중 사망보험금이 체감된다. 경제활동기인 20~60대 초반까지는 보험가입 금액의 100%를 보장하고, 은퇴시기인 65세부터는 10년에 걸쳐 매년 5.0%씩 보험가입 금액을 체감해 74세부터는 50.0%를 보장한다. 고객이 건강한 우량체로 평가될 경우 최소 3.0%에서 최대 18.0%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생명의 ‘유니버셜종신 골드보험’은 월납 계약의 경우 보험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최대 5.0%까지 주보험의 기본보험료를 할인해 주며,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한생명의 ‘라이프플러스케어보험’은 계약자인 자녀가 부모를 보험대상자로 가입하면 1.5%를 할인해주며, ‘마이키즈 변액유니버셜 적립보험’은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보험료를 1.0% 깎아준다. ◇손보사는 건강보험 주력=손보사들은 건강보험의 할인혜택을 강조한다. AIG손보의 ‘부모님보험’은 부부가 함께 가입할 경우 10.0% 할인혜택이 있다. 흥국쌍용화재의 ‘탄생기쁨 플러스보험’은 출산 자녀수에 따라 납입보험료를 최고 4.0%까지 할인해 주며, 출생한 자녀를 바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2.0% 깎아준다. 교보악사자동차보험의 ‘늘아이곁에사랑보험’은 2만원 안팎의 저렴한 보험료로 자녀들의 상해 및 질병, 배상책임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150만원의 만기환급금이 확정 지급된다. 많은 보험상품들이 1~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보험료를 올리고 있지만 이 상품은 만기까지 보험료 인상이 전혀 없다. 동부생명의 ‘프로미라이프 롱런인생보험’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보험자가 간병사가 필요할 경우 YMCA와 제휴를 통해 믿을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병사를 연결시켜 준다. 또 장례전문기업인 효원라이프상조와 제휴해 보험계약기간동안 토털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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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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