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인영 前한라명예회장 부인 김월계씨 별세

정인영(鄭仁永) 한라그룹 전 명예회장의 부인 김월계씨가 20일 오전 6시20분 별세했다. 향년 80세. 지난 42년 정인영 한라그룹 전 명예회장과 혼인한 고인은 노환으로 1년여간 투병생활을 하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정인영 한라그룹 전 명예회장과 장남인 정몽국 배달학원 이사장, 차남인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이 있다. 차남인 정몽원 회장이 지난 94년 후계자로 지명돼 한라그룹을 이끌어 왔으나 지난 97년 한라중공업 부도와 함께 다른 계열사들도 청산, 화의 등에 처해져 지금은 한라건설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선영이며 22일 오전 10시 발인한다. 서울아산병원 (02)3010-2270.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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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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