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적립식펀드에 돈 몰린다] 대우증권-마스터랩 적립형

하루 평균 200여건 판매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마스터랩 백만장자’와 ‘마스터랩 자녀사랑 메신저’는 보험 성격을 가미한 정기 적립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우증권의 대표기업지수(KLCI)를 이용한 인덱스형 펀드ㆍ시장중립형 펀드 등 4가지 펀드 중에서 고객이 선택해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인덱스형은 KLCI에 편입된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고수익’형이고 시장중립형은 주식과 선물을 이용,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채권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도록 만들어졌다. 시스템형은 대표기업지수의 구성종목을 대상으로 사전에 정해진 매매조건에 따라 투자금액을 운용하며 혼합30형은 투자금의 70%를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입 고객들은 주식시장의 흐름이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 또는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 바뀌었다고 판단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선택한 펀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또 상품 가입시 고객이 설정한 목표금액에 도달할 경우 수익 확정 차원에서 MMF로 자동 전환된다. ‘마스터랩 백만장자’에 가입한 고객들은 무료로 상해 보험에 가입되며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 혹은 후유장애(50%)시 총 납입예정금액의 110%를 제공받는다. ‘마스터랩 자녀사랑 메신저’의 경우에는 가입 상품의 평가금액 200%를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녀 양육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주는 ‘상해보험’에도 무료로 가입된다. 최저 월 적립금액은 10만원이며 3년 이상 가입하는 고객은 생일ㆍ졸업일 등 특정 기념일로 만기를 지정할 수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난 4월초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적립식 마스터랩은 최근 하루 평균 150~200여건의 신규 고객이 몰리면서 9월말 현재 총 2만여계좌, 15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적립식 상품의 특성상 월 납금액이 보통 10~1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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