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9일 위례신도시 내 7개 군부대 중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의 기공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은 충북 괴산군 신기리 일대 507만㎡에 총 사업비 4,598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중 조기 예산집행을 위해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공사의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충북 영동으로 이전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 경북 문경으로 이전하는 국군체육부대, 이천시로 이전하는 육군정보학교어학처 이전사업 등 7,000억원 규모의 공사도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공 측은 학생중앙군사학교 착공에 따라 공사현장에서 일 평균 1,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