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시장상/ '법무법인 율촌'

베트남등 해외 법률시장 발뻗어


SetSectionName(); [국가경쟁력 대상] 서울경제시장상/ '법무법인 율촌' 베트남등 해외 법률시장 발뻗어 김흥록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기업들의 거래관계가 복잡해지고 활동무대가 전세계로 확장된 지금,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법무법인 율촌은 국내외에서 종횡무진하는 기업 및 정부기관의 활약을 측면지원하면서 국내 법무법인의 대표주자로서 탄탄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2년 '변호사 우창록 법률사무소'로 시작한 율촌은 창업 12년 동안 인수ㆍ합병(M&A)과 증시 상장, 쟁송 및 부동산, 지적재산권, 해외투자 등 다양한 법률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확보하며 20배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이어 왔다. 특히 율촌은 많은 국내 대형 로펌들이 합병을 통한 규모 확대를 이뤄온 것과 달리 스스로의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히 내부성장을 거듭하며 탄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법률시장이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확대되면서 율촌의 활동영역도 일찌감치 국경을 뛰어넘고 있다. 율촌은 과거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제일은행 인수 자문 역할을 수행한 것을 비롯해 롯데쇼핑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및 한국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하는 데도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며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진행된 롯데제과의 벨기에 길리언 인수건과 롯데쇼핑의 인도네시아 마크로 인수건 자문은 통상 국제 로펌이 주도하던 법률 실사와 입찰, 협상, 계약 등의 과정을 독자적으로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국내 로펌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영국의 법률전문지인 챔버스 글로벌(CHAMBERS GLOBAL)은 율촌을 '한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펌 중의 하나'로 평가하기도 했다. 해외 진출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율촌은 베트남 및 캄보디아를 포함한 인도차이나반도에 투자하려는 고객을 위해 지난 2007년 8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KT와 KTF의 법률자문을 맡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율촌은 '고객 우선주의'를 경영철학으로 표방하며 전문성 강화와 가치 제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율촌은 상시적으로 15~20개의 전문팀을 운영하며 프로젝트에 따라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창록 대표변호사는 "비록 내가 수임한 일이라 할지라도 일이 생기면 그 일에 가장 적합한 변호사에게 넘겨줘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전문성"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지불하는 비용보다 제공받는 성과가 더 커야 기업이 영속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성과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이 과제이자 고민"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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