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4분기 성수기 효과로 반등 기대

‘다음’에 대해 4ㆍ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7일 “4ㆍ4분기 다음의 실적은 주력인 인터넷광고업의 성수기 효과로 3ㆍ4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4ㆍ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는 3ㆍ4분기 실적발표 이후부터 의미 있는 수준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다음의 3ㆍ4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4ㆍ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 12.7% 뛸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최근 다음의 주가 하락에 대해 “조정폭이 과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사자(BUY)’로 상향 조정했다. 단 오는 2009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의 하향 등을 감안, 기존 7만6,000원의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내렸다. 다음 주가는 ▦NHN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상실 ▦광고업 비수기 영향에 따른 실적 부진 ▦경기침체에 따른 인터넷광고 매출 성장 지연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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