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성미ㆍ송아리 ‘메이져 사냥’

`골프천재` 위성미(14ㆍ미셸 위)와 전미 아마추어 랭킹 1위 송아리(17)가 올 시즌 미국 LPGA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 본선 출전 권을 획득했다. 이 두 선수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매리의 헤스로우골프장(파71)에서 50명의 선수가 6장의 출전 권을 놓고 겨룬 동부지구 최종 예선에 참가했으며 송아리는 1위로, 위성미는 연장 혈투 끝에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회 최우수 아마추어 자격으로 1차 예선을 면제 받고 최종예선에 직행했던 송아리는 36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쳐 폴라 크리머를 제치고 여유 있게 출전 권을 땄다. 반면 위성미는 공동5위 성적인 5오버파 147타를 기록, 같은 성적을 모건 프레슬 등 2명과 함께 연장전을 치러야 했으며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파 세이브한 프레슬과 함께 본선에 나가게 됐다. 한편 올해 US여자오픈은 오는 7월3일부터 4일 동안 오레곤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릿지GC(파72)에서 펼쳐지며 송아리와 위성미가 참가했던 동부지역 외에도 7개 지역에서 예선전이 치러져 총 86명이 본선 출전 권을 받게 된다. 예선을 면제 받은 선수는 모두 70명으로 올해 출전 선수는 모두 156명에 달한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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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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