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증시상승 힘입어 130엔대 붕괴

엔ㆍ달러 환율이 일본 증시 상승에 따른 엔화 수요 급증으로 130엔대가 무너졌다.2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달러당 129.78엔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3시 현재 129.90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지난주말보다 0.35엔 상승한 달러당 130.01엔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엔 강세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개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증시 상승이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닛케이지수는 5% 오르며 한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 통화 가치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달러 가치는 7개월내 최고폭으로 상승했으며 싱가포르달러 가치도 5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통화 가치가 상승한 것은 미국 시장 등의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각국 경제전망이 밝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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