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자~광교' 복선전철사업 경기철도, 우선협상 대상자에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서울 강남~분당 정자)의 연장선인 정자~광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경기철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철도는 두산건설 등 20개 업체가 출자해 설립했다. 총 사업비 1조3,239억원이 들어가는 정자~광교 복선전철은 준공과 함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소유권이 넘어가고 30년간 사업 시행자가 관리운영권을 갖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ㆍ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경기철도와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0년 상반기 착공,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정자~광교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현재 건설되고 있는 신분당선과 연결돼 용인 수지, 수원 광교 등 신도시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이 용이해져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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