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작년12월이후 10종목중 4개 반토막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318개(뮤추얼펀드및 12월 이후 등록종목 제외) 종목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12월 이후 최고가 대비 50%이상 하락한 종목이 전체의 39.6%인 12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12월 이전부터 이미 하락추세이 있어 50%이상 하락한 종목가운데 12월1일이 최고가였던 종목이 34개나 돼 실제로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타기시작했던 지난해 10월 이후로 조사시기를 확장하면 최고가 대비 반토막난 종목이 훨씬 늘어날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12월 이후 신규등록돼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탔던 종목들 가운데도 50% 이상 하락한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80%이상 하락한 종목이 3개나 되는 것을 비롯, ▲ 70%이상 ∼80%미만 17개 ▲ 60%이상∼70%미만 47개 ▲50%이상∼60%미만 57개였다. 이중에는 한국정보통신이 65.5%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공테크(-67.8%), 서울이동통신(66.8%),핸디소프트(58.7%), 골드뱅크(54.6%), 한글과 컴퓨터(-53.5%),디지틀조선(-51.7%) 등도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이같은 폭락세에서도 동신금속, 영남제분, 대주산업, 대한약품, 유니슨산업 등 최고가 대비 하락폭이 10%이내인 종목은 19개였다. 이와 함께 12월1일 대비 지난 20일 상승종목은 55개였으며 이중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경우 12월초 대비 421.3%나 올랐으며 최고가에 비해서는 27.3% 하락하는데그쳤다. 이어 넥스텔(378.2%), 동보중공업(316.4%), 핸디소프트(290.9%), 등 순이었으며새롬기술(84.4%)과 한글과 컴퓨터(29.3%) 등도 12월초에 비해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관련,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초에 비해 현재 상승세를 타는 종목은 한차례 하락세를 거친 뒤 다시 오름세로 반전된 것들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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