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본격 실적호전 기대株"

한국카본·동진쎄미켐·진성티이씨<BR>동원證 스몰캡팀 전망

"올 본격 실적호전 기대株" 한국카본·동진쎄미켐·진성티이씨동원證 스몰캡팀 전망 동원증권은 4일 한국카본, 동진쎄미켐, 진성티이씨 등 3개 종목을 올해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코스닥 유망주로 꼽았다. 동원증권 리서치본부 스몰캡팀은 한국카본의 경우 LNG선 보냉제 수요 확대와 기타부문의 영업 정상화로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72.3%, 162.9% 증가한 1,261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은 한국카본이 장기 호황의 초입 국면에 있으나 현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전문업체인 동진쎄미켐은 LG필립스LCD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삼성전자 탕정공장에 신규 납품, 그리고 삼성SDI로의 벽걸이TV(PDP)용 감광액(P/R) 매출 확대로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고마진인 PDP용 P/R 매출 확대와 발포제 부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증권은 동진쎄미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 대비 22.1% 증가한 2,705억원, 157.7% 증가한 322억원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730원으로 내놓았다. 무한궤도 하부 주행체인 롤러(Roller)와 씰(Seal) 생산업체인 진성티이씨는 롤러 부문의 해외 직수출 확대와 씰 부문의 신공법 생산시설 투자에 따른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과 수익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세계 건설 중장비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해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수요 증가와 롤러 및 씰 부품의 주기적 교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동원증권의 분석이다. 동원증권은 진성티이씨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6.9% 증가한 900억원, 영업이익은 35.4%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4,570원으로 잡았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입력시간 : 2005-01-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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