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인버터시장 진출 13년만에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LG는 이를 기념해 지난 23일 천안공장에서 1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출하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
LG는 지난 84년 인버터시장에 참여한 이후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생산 20만대를 돌파했으며 외국과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업체와 달리 자체모델 판매비중을 90%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는 생산 20만대 돌파를 계기로 제품국산화에 박차를 가해 2000년에는 인버터전량을 자체모델화할 계획이다. 인버터는 전동기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속도제어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