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무원 파업권 절대 허용안해" 김대환 노동 밝혀

"공무원 파업권 절대 허용안해" 김대환 노동 밝혀 • 노사정 말로만 "상생" • 기업들 노동정책 강한 불만 드러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로)가 파업권을 요구하며 8월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30일 “공무원노조에 파업권을 줄 수 없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한치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서머포럼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 강연에서 “전공로 쪽에서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휴가철이 지나면 공무원노동조합 설립 문제로 시끄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공무원노조는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사항이므로 정부도 허용방침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으나 국민 대다수가 공무원의 파업권을 반대하고 있으므로 이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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