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10~50대 구직자 2,9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2.6%가 자격증을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꼽았다.
이어 학벌(24.5%), 대외할동(11.5%), 인턴(11.2%), 토익(8.1%) 등의 순이었다. 학점(6.8%), 봉사활동(4.0%), 어학연수(1.3%)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취업활동이 가장 활발한 20대는 자격증(28.6%)만큼 학벌(25.5%)도 중요한 스펙으로 꼽은 반면 50대의 55.9%는 자격증을 선택했다.
최근 가장 경쟁이 치열한 스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토익이 30.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학별(21.1%), 자격증(18.0%), 대외활동(9.9%), 학점(6.3%), 인턴(6.1%) 등이었다.
가장 변별력이 없는 스펙으로는 봉사활동(21.8%)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학벌(18.0%), 토익(17.9%) 등이 거론됐다.
'만약 자신이 인사담당자라면 어떤 스펙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마케터·서포터스·기자단 등 대외활동(25.8%)을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자격증(24.8%)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인턴(15.8%), 봉사활동(11.8%), 학점(8.8%) 등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