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서울도시철도 9호선 민자사업 추진

김포공항~반포구간 올 착공올해 착공되는 김포공항에서 반포까지의 서울 도시철도 9호선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정부는 민간투자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편성에 국고지원을 올해 3,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연내에 민자투자사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기획예산처는 1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를 개최하고 사회간접자본(SOC)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01년 사업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신규로 확정된 서울도시철도 9호선, 포항영일만 신항개발상사업 등으로 민자투자대상사업은 총 25조원 규모 ,34개 사업으로 확대됐다. 올해 착공되는 도시철도 9호선은 김포공항-여의도-반포까지의 25.5 km로 인천 국제공항철도와 연계된다. 도시철도 9호선 중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분야는 차량, 시스템, 건축부문으로 총 7,055억원 규모다. 정부는 이와함께 보험사, 연기금, 공제조합 등 장기투자기관의 민자사업 출자와 융자를 확대해 민간투자재원을 다원화하고 SOC대출채권의 자산유동화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3,5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의 본격적인 투융자활동을 개시하고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온종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