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개성공단 1차부지 입주 16개社 선정

토공, 15일께 개성서 설명회

한국토지공사는 개성공단 본단지 1차 부지에 입주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공장용지에는 ㈜좋은사람들 등 섬유ㆍ봉제ㆍ의복업종 11개사와 ㈜밀리온스 등 가죽ㆍ가방ㆍ신발업종 5개사 등 총 16개사가 입주업체로 선정됐다. 연관성 있는 업체들이 함께 입주하는 협동화사업단지에는 ㈜만선을 비롯한 3개 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영세업체들이 입주할 아파트형 공장 용지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각각 단독 신청해 선정됐다. 토공은 오는 15일 개성공단 현장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계약은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본단지 1차 부지는 총 5만평 규모로 선정업체들은 내년 상반기 중 공장을 가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지난해 6월 시범단지(2만8,000평) 입주업체로 선정된 15곳 중 6곳이 공장을 가동 중이며 나머지도 공장 건설이 마무리 단계여서 조만간 입주한다. 토공은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 중 남은 부지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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