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연구원은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236억원, 27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공사진행 기준인 환경부문의 매출인식이 2분기로 일부 이월된 데 반해 인력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면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순이익도 전년 동기에는 약 9억원의 배당금 수입이 계상되었지만 올해는 2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라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올해 배당금 수입은 2분기에 약 23억원이 계상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영풍정밀의 연간 실적은 수주에 의해 좌우된다”며 “1분기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주증가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연간 실적추정치를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약 366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산성펌프와 한화케미칼용 고순도 밸브의 수주증가와 함께 환경부문에서는 그룹외 수주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