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8일 삼성전자[005930]의 1.4분기실적을 토대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잡고 목표가도 기존 57만5천원에서 56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D램, 시스템 LCI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을 반영,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조4천500억원에서 8조6천700억원으로 수정했다.
삼성전자의 올 2.4분기 영업이익도 1.4분기보다 14% 적은 1조8천600억원에 그칠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그러나 TFT-LCD와 플래시메모리 부문 호조에 힘입어 3.4분기부터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가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44만원~54만원 범위내에서 움직일것이라며 '시장수익률(중립)'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주가가 당분간 현 수준에서 횡보하겠지만 점차 3.4분기에 가까워지면서 예상 범위 상단(54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